2천원어치 음식먹고 팁백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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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의 한 식당에서 겨우 3달러 (약2천4백원)어치의 음식을 먹은 한 사나이가 여종업원에게 팁으로 무려 1천3백41달러 (약1백7만원)를 놓고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 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사건직후 가까운 커피숍에서도77센트(약6백원) 를 주고 도너츠2개를 산 고객이 팁을 무려 6백달러 (약48만원)를 놓고 갔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어안이 벙벙.
커피숍 여종업원에 따르면 이 사나이는 주문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경찰조사결과 이돈이 훔친것이 아닐 경우 팁을 받은 사람들에게 되돌려지게 된다고.【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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