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신소재 한국서 전시한국대규모시장 겨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소재산업부문에서 세계 첨단을 달리는 일본의 「교세라」(사장 도성화부)가 날로 규모가 커지는. 한국의 전자부품 시장을 겨냥, 전초 작업으로 대규모 부품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의 롯데호텔에서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교세라」가 자랑하는 세라믹스제 전자부품을 비롯, 태양전지·절삭공패·의료용세라믹스제품, 방계회사인 야시카의 카메라 등 수백점이 선보일 예정.
59년에 설립된 「교세라」는 도자기류의 일종인 세라믹스제 자동차부품등의 생산에 성공,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들이 시설을 보기 위해 방문할 정도.
종업원 1천3백명에 연간매상 2천1백97억엔, 순익 2백40억엔을 올려 상장기업 중에도 주가가 가장 높은 우량업체이기도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