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BOX]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은 그림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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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이병률(시인) : 『적』(다비드 칼리 글, 세르주 블로크 그림, 안수연 옮김, 문학동네, 64쪽, 1만1000원)

“우리가 함부로 생각하기 쉬운 ‘타인’이라는 존재를 껴안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 유쾌한 그림들과 장쾌한 결말. 멋진 그림책이다.”

●허은미(어린이책 작가) : 『이빨 사냥꾼』(조원희 글·그림, 이야기꽃, 36쪽, 1만3000원)

“이 책의 주제를 한 마디로 말하면 ‘입장 바꿔 생각하기’다. 자기 색깔이 분명한 조원희 작가가 영리하게 연출한 화면이 압권.”

●김효정(교보문고 어린이 MD) : 『만약에』(러디어드 키플링 글, 조만니 만나 그림, 최영진 옮김, 살림어린이, 40쪽, 1만원)

“노벨문학상 수상자 키플링이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소중한 시 한 편. 어렵기만한 세상을 버티고 나가야 할 이들에게 힘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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