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클라라 로비스트 이해 안돼"…'로비스트는 아무나 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린다 김, 클라라

"클라라 로비스트?" 미모의 로비스트, 린다김은 누구?

린다 김(62)이 클라라 로비스트 제안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29)가 계약 분쟁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인 가운데 클라라가 로비스트 제안을 받은 사실에 대해 린다 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앞서 클라라의 지인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차례 제안했다고 한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린다 김은 "두 사람을 생각하며 불쾌하다. 이규태 회장의 생각이 마음에 안 든다"며 "클라라가 영어를 잘하고 얼굴이 예쁘니까 로비스트를 해라? 난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린다 김은 이어 "요즘은 정말 예쁘게 톱 탤런트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영어를 다 한다. 그런 마인드라면 제일 예쁜 사람이 나가면 성공률이 높은 게 아니냐"며 "미모만 갖고 타협이 되겠냐. 경쟁이 붙으면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린다 김은 또한 "로비스트들이 하는 일은 미국에서는 불법이 아니다. 지극히 합법적이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무기 시장에 로비스트가 안 끼고 성사된 적이 한 건도 없다. 로비스트가 누구 하나 안다고 줄 하나 있다고 무작정 들어와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린다 김은 마지막으로 "미국은 로비스트 위치가 굉장히 좋다. 상류 직종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에만 오면 마약장사를 하는 사람처럼 비춰진다. 어디 호텔에 숨어서 만나야 하고 일식집에 숨어서 만나야 하는데 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린다김 클라라 로비스트, 강균성, 서인영 인터뷰, 홍석천 엑소 타오 탈퇴설 언급, 옹달샘 사태에 대해 공개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로비스트 린다김' [사진 중앙포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