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극제·DJ페스티벌 … 춘천, 축제속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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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춘천은 문화예술에 젖는다.

 시작은 춘천 탑(TOP) 페스티벌. KBS ‘탑 밴드 시즌3’ 프로그램 예선을 비롯해 슈퍼밴드와 인디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다. 이승환·장미여관·노브레인·국카스텐 등이 출연한다.

 이어 9일에는 2015 춘천국제연극제가 개막한다. 공모를 거친 15개 극단이 참가하며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www.ci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개막하는 2015 춘천국제고음악제는 바로크시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아모르(AMOR)’를 주제로 15일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프닝 콘서트는 9일 오후 5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

 이어 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월드DJ페스티벌이 열린다. 유명 DJ가 이끄는 댄스축제로 록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같은 기간 실레마을에서는 김유정문학제가 열린다. 대미는 춘천마임축제(www.mimefestival.com)가 장식한다. 개막장인 ‘아! 수(水)라장’을 시작으로 ‘미친 금요일’ 등이 진행된다.

이찬호 기자 kab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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