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북 "인권 문제 삼으면 핵능력 강화"

19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유엔총회에서 대북인권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국권을 지키기 위해 핵 억제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이 핵 문제와 인권 문제를 구실로 적대시 정책을 강화하면 할수록 우리는 핵무기 억제력을 포함한 자위적 국방력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대조선 인권 공세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는 데는 정권 교체를 실현해 보려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