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에 "단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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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모내기와 식수난에 허덕이는 중·남부지방에 단비가 내렸다.
현충일인 6일 하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7일 상오 11시현재 대구지방은 86.5mm가 내렸고 영·호남지방도 50∼70mm 안팎의 강우량을 보였다.
또 전북내륙산간·경북북부산간·전남일원·영남지역에는 7일 상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리고있다. 예상강우량은 80∼1백10mm.
한편 서해중부와 동해중부해상을 제외한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산·목포·제주등 항포구에는 2천여척의 각종 선박의 발이 묶여있다.
중앙기상대는 기압골이 느린 속도로 남동진함에따라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있다고 밝히고 8일엔 흐린 뒤 차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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