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설 대수롭지 않게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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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당직자들은 구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신당 태동설에 대해 『당을 만드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냐』는 회의적 반응.
정래혁 대표위원은 신당 가능성에 대해 29일 『누가 알겠소만 그리 쉽게 신당이 생기겠느냐』면서 『나도 신문을 보고야 아는 정도일 뿐』이라고 무관심을 표명.
다른 당직자는 『어차피 기존정당으로는 정치지망생들을 다 흡수 못할 테니 공천장 발급용 정당은 생길는지 모르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평가.
한편 정 대표는 금주 중으로 유치송 민한당 총재와 만나 선거법 협상창구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면서 『민정당으로서는 협상창구를 사무총장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이 불변』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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