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채무 18조 6천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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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83년 말 현재 정부의 채무총액은 18조6천 5백 55억원으로 82년 말보다 2조 2천 3백 6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83년도 정부 결산안에 따르면 총채무액 중 정부보증채무 5조 3천 9백 70억원을 제외한 순 국가채무액은 ▲차입금 2조 6천 1백 75억 ▲국채 3조 8천 2백 70억 ▲국고채무부담 행위 8천 3백 92억 ▲정부차관 5조 9천 7백 48억 등 모두 13조 2천 5백 85억원으로 순 채무액만 전년대비 1조 2천 2백 68억원이 늘어났다.
한편 정부의 83년 말 현재 채권총액은 9조 5천 8백 32억원으로 82년 말보다 1조 2천 2백 29억원이 증가했다.
또 국유재산은 1조 1천 5백 21억원이 증가, 14조 6천 52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결산안에 따르면 83년도 ▲일반회계부문의 순 잉여금은 3천 1백 52억원(이월액 2천 5백 74억원 공제분) ▲특별회계부문의 순 잉여금은 3백 30억원(이월액 74억원 공제분) 등이며 철도사업 부문에서 3백 62억원의 적자를 보았으나 전매사업에서 8천 4백 66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으로 5개 기업회계 부문에서 8천 2배 78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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