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용작물 등 복합영농 힘쓰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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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9일 경기도용인군 원삼면 미평리에서 농촌 모내기 일손 돕기를 벌여 약1시간동안 2백평의 논에 모를 심었다. <사진>
전대통령은 모심기를 하면서 『모를 빨리, 또 정확히 심는 경연대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논두렁에서 관계자·마을주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농촌소득을 늘리기 위해서는 목축·특용작물 등 복합영농에 힘을 쏟아야하며 특히 산을 놀리지 않고 초지를 조성하여 소를 기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농촌에도 작은 산업공장들을 유치하여 계절적·주야간 별 유휴인력을 활용하고 소득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이곳 백암종합고교에 어학실습실을 마련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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