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6일 학생들이 모금한 불우이읏돕기 성금 50만원등 학교 공금6백여만원을 횡렴한 경기도화성군오산읍 대성모방부실 수영여중고 교장이상원씨 (52·서울청담동28의 1) 를 업무상 횡렴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76년부터 수영여중고 교장 직무대리를 해온 이씨는 80년8월당시 3학년14반 박모양(22)이 척추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하자 학생들이 박양을 돕기위해 모금한 성금 90만원중 40만원만 박양애게 전달하고 50만원을 횡령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