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작운 중공농협회장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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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모작운중공농구협회장겸 아시아농구연맹부회장은 21일상오 『한국과 중공의 스포츠교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양국의 교류는 쌍방간의 문제이므로 더욱 발전이 있기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회장은 이날상오9시KAL편으로 중공선수단과 함께 출국하기에앞서 왕역주중공올림픽위원회위원겸 단장, 그리고 이법희 ABC회장과 함께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년에 테니스와 농구가 교류를 가졌다.
또 금년안에 수영등 몇몇 종목에서 교류할것으로 알고있다. 따라서 앞으로 양국경기가 아닌 국제대회일 경우 가능한한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이어 모회장은 『오는 10윌상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는 한국을 틀림없이 초청하겠다. 또 모든 의전상의 절차는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에 의해 치를것이다』라고 재차 확언했다. 그는 또『대만의 철수로 ABC에 앞으로 큰 문제는 없을줄안다. 체육문제는 앞으로 서로 협의에의해 해결할수있으며 모든 회원국은 FIBA및 ABC규정에 의해 참여해야한다』 고 설명했다.
왕단장은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 중공이 여자부, 한국이 남자부에서 각각 우승하고 남녀부 똑같이 5점차로 지고 이겨서 친선과 우의의 도모에도 의의가 크다』며 활짝 웃었다.

<중공팀 남북관광도>
중공선수단은 2O일 남산타워를 관광, 시민들과 기념촬영및 사인을 하는등 16박17일동안의 서울의 마지막날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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