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탁구팀 선수부족 해체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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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정교과서 남자탁구팀이 사실상 팀이 해체됨으로써 국내남자탁구계에 충격을 안겨주고있다.
지난 79년 팀을 창단, 최승국(현대표팀전임코치) 조동원 신동현(부산코카콜라코치) 노윤관 김정묵등 국가대표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제일합섬과 국내남자탁구를 주도해왔던 국정교과서는 올해들어 감독을 비롯한 코치·선수들이 모두팀을 빠져나가 4월부터는 각종대회에 출전조차 못하고 있다.
그동안 팀을 맡아 각종대회에서 우승하는등 좋은 성적을 올렸던 김병승감독이 3월말에 대우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긴데이어 코치겸선수였던 조동원 노윤관 김정묵도 감독의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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