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들 모임은 한계느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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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내업체끼리 해외시장에서 벌이는 과당쟁경을 사전에 방지키위해 재계총수들이 직접 이마를 맞대고 허심탄회한 얘기를 하는 모임이 곧 열릴 예정이다.
전경련회장단인 정주영현대회장, 김우중대우회장, 조중훈한진회장, 양정모국제회장, 정인욱강원산업회장, 송인상동양나이론회장등은 12일 전경련에서 자리를 같이하고 수출질서를 자율적으로 확립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전경련회장단 업무보고회를 겸한 이날 모임은 상오11시에 시작, 12시40분까지 계속했는데 종합상사사장들이 모여 얘기를 해도 재량권에 한계가 있으므로 사주들이 직접 나서서 수출질서 문제를 협의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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