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들 2백명 배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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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만 선수단이 출국수속을 밟고 있던 김포공항엔 2백명 가량의 화교들이 청천백일기와 꽃다발을 들고나와 이들을 배웅.
화교국민학교 합창단과 동자군(보이스카우트) 70여명은 도열안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안겨준 뒤 깃발을 흔들며『매화』『아 중화민국』등의 노래를 불렀고 손을 흔들며 출구로 나가던 선수·임원들과 이를 지켜본 화교들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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