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옛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홍석현 전 주미대사를 이번 주 피고발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참여연대가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 내용을 근거로 고발한 부분에 대해 보강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국정원 불법도청에 관여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수감 중인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고령(71세) 등을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장혜수 기자
국정원(옛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홍석현 전 주미대사를 이번 주 피고발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참여연대가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 내용을 근거로 고발한 부분에 대해 보강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국정원 불법도청에 관여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수감 중인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고령(71세) 등을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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