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상자」5명 결정, 보상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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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보사부는 28일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려다 숨지거나 다친 이문형씨(30·농업·전남 금성시 관정동40)등 5명을「의사상자」로 절정, 이중 이씨 등 사망자3명의 유족에겐 보상금5백 만원씩을, 미성년자 사망자인조석인군(15·학생·전북 김제군 만경면 대동리200)가족에겐 2백50만원을, 중상자1명에게는 2백1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의사자▲이문형·김재복씨(30·노동·서울미아6동1266의288)=작년8월14일 한탄강에서 익사직전의 어린이를 구하려다 함께 익사. ▲김철성씨(20·농업·김제군 만경면 대동리667)와 조석인군=지난해 1월11일 마을저수지의 얼음이 꺼져 물에 빠진 어린이2명을 구하려다 함께 익사.
◇부상자▲박동족씨(33·상업·경북 달성군 화원면 천내1리)=작년9월23일 경북 월성군 서면 아화1리 우체국 옆 전신주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올라가 끄려다 떨어져 전치8주의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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