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상품구매 10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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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지출의 합리화는 제2의 소득』 이라는 말이 있다. 소비재를 현명하게 구매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소비경제의 주체인 가정경제에 커다란 영향이미친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은 현명한 구매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 실천해야한다.
소비자 보호단체 협의회가 마련한 상품구매 10훈을 소개한다.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고 목표를 설정한후 무엇읕 얼마만큼 얼마에 살것인지를 메모할것.충동구매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②구매하려는 상품의 정보룰 충분히 입수하여 종합하고 상품의 특성·사용방법을 정확히알고난후 구입한다.
③식료품은 구매시기를 잘 선택하고 계절에 따라 생산되는식품은 저장식품으로 활용한다.
④물품의 양은 계량으로 결정하고 구매때마다 계량을 확인한다.
⑤기업의 고가정책이나 판매전략에 현혹되지 말고 품질과 필요성 위주로 구매한다.
⑥과대포장·과대광고에 속지 말고 꼭 필요한 것중에서도 보다 절실한 것부터 차례로 구입한다.
⑦되도록 현금으로 구입하고 외상 할부로 구입할 때는 계약내용을 정확하게 알고나서 계약을 맺는다.
⑧가격표시제를 실시하고 규격화가 잘된 신용있고 위생적인 상점을 선택하고 영수증은 철저히 보관한다. 구입한 제품 중 불량하거나 유해한 것이 있을 때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는 곳에서 구매한다.
⑨품질표시·가격중량표시·취그주의 표지나 안내등을 확인하고 3개정포 이상을 비교한 후에 구입한다. 유사품을 경계할 것.
⑩물품구매때 되도록 배고픈때를 혼자서 산다. 공복때에는 충동구매가 유발되기 쉽다. 여러사람이 어울려 물건을 사러다니면 체면이나 자기 과시욕에 영향을 받아 무책임한 구매를 하기 쉽고 동반자의 권유와 취향에 따라 구매한후 후회하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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