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화재 17건 임야 백ha태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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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행락인파가 붐빈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17건의 화재가 발생, 1백ha의 임야를 태웠다.
화재가 특히 많았던것은 모처럼 화창한 봄날씨를 맞아 산과 들을 찾은 나들이 객이 많았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심하게 불었기 때문이다.【지방연합=연합】
▲하오2시10분쯤 전북전주시덕률동 건지산에서 불이나 임야 3ha의 편백나무 등 4백40여그루를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하오 3시10분쯤 전북전주시삼천동 쑥고개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나 잡목 1ha를 태우고 40분만에 진화됐다.
▲하오2시30분쯤 전남광양군광양읍사곡리 뒷산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임야 24ha에 심어져 있는4∼5년생 밤나무 4천여그루와 18∼20년생 소나무 4백여그루 등 2천4백여그루를 태운뒤 진화작업에 나선 공무원·민방위대원 등 8백여명에의해 4시간만인 하오6시께 진화됐다.
▲하오1시40분쯤 경남하동군악양면등촌리 뒷산에서 화재가 발생, 밤나무 30그루와 소나무1천그루 등 임야 5ha를 태워 35만원가량의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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