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피플] 英 윌리엄·해리 왕자 허스트 사관학교 입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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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영국 찰스 왕세자의 두 아들인 윌리엄(20.(右)) 왕세손과 해리(18) 왕자가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기로 했다고 선데이타임스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윌리엄 왕세손이 학위를 따는 대로 런던 남부 서리에 있는 명문 샌드허스트 사관학교 1년 과정에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실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 한때 해리 왕세손이 뉴욕의 경매소나 화랑가에서 일하기를 원한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형보다 군 생활에 더 적합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진 해리 왕자는 명문 이튼스쿨을 졸업했다.

왕자들의 군복무는 영국 왕실의 오랜 전통으로 찰스 왕세자는 해군에서 소해정(掃海艇) 지휘관으로 복무했다.

[런던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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