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조재진·이강진 J-리그 나란히 골 폭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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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서울의 히칼도(左)가 수원 응원단을 향해 골 뒤풀이를 하고 있다. 박주영이 웃으며 달려오고 있다. [연합]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안정환(29.요코하마)과 조재진(24.시미즈).이강진(19.도쿄 베르디)이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13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통렬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부상에서 회복한 안정환은 세경기 연속골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조재진도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이토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시즌 첫골을 뽑아냈다. 시미즈는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의 수비수인 이강진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지던 후반 32분 시즌 첫골을 넣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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