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석모도 다리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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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건설이 추진된다.

연도교는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삼산면 매음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1.4km, 너비 12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민간자본 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다리는 5백50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건설한 뒤 30년 동안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 관계자는 "농수산물의 신속한 수송과 강화도.석모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연도교를 구상 중"이라며 "최근 연도교 건설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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