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난민, 새끼사자 '애완용'으로 입양…함께 사는 모습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새끼 사자 2마리가 ‘애완용’으로 입양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남부 라파 소재 알-샤보라 난민촌에 거주 중인 사드 엘딘 알-자말은 아프리카 새끼 사자 두 마리를 인근 동물원에서 입양해 집으로 데리고 왔다. 알-자말은 집에서 사자를 키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입양된 새끼 사자들의 부모는 3년 전 가자 지구와 이집트 접경 지대 근처의 터널을 통해 가자 지구로 밀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말 가족은 새끼 암컷은 모나, 수컷은 알렉스라고 이름 지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유튜브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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