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정환씨가 4일하오10시 서울순천향병원에서 54세로 별세했다. 70년에 데뷔하여 장편 『샛강』과 『까치방』등의 작품을 남긴 이씨는 80년 폐결핵과 당뇨병의악화로 실명한 뒤에도 구술로 작품을 썼고 그의투병기 『고통의 세월은 어디로 흐르는가』는 독자에게 감명을 주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숙여사(44)와 3남2녀가 있다. 6일상오11시 장례식이 거행되어 경기도 포천 기독교 묘지에 안장됐다. 연락처 서울(912)0806
소설가이정환씨가 4일하오10시 서울순천향병원에서 54세로 별세했다. 70년에 데뷔하여 장편 『샛강』과 『까치방』등의 작품을 남긴 이씨는 80년 폐결핵과 당뇨병의악화로 실명한 뒤에도 구술로 작품을 썼고 그의투병기 『고통의 세월은 어디로 흐르는가』는 독자에게 감명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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