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담배소지 적발돼 망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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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공직자를 상대로 한 부정외래품 사용단속바람이 불어 전직고관 몇 명과 현직 국회의원 수영도 양담배를 소지했다 적발됐다는 후문.
양담배를 소지했다 적발된 현직의원은 민정·민한·국민당소속이 모두 들어 있다는 얘기인데 각 당은 적발된 의원 명단을 통보 받았으나 의원신상에 관한 문제라 쉬쉬.
국회관계자도 『적발된 현직 의원이 있는 걸로 보고된 것은 알고 있으나 명단이나 조치에 대한 통보는 없었다』고 함구
전직 고관중에도 모모씨들이 단속에 걸려 1백5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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