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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경영진 대폭 이동 내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삼성그룹은 1일 경영진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 이동을 내정, 오는 2월말 주총에서 정식 확정한다.
이번 경영진 개편으로 조우동 중공업 회장이 그룹 고문으로 추대된 것을 비롯, 이수빈 제일제당 사장이 삼성 정밀 사장으로, 전상호 삼성 정밀 사장이 삼성 시계 (신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종규 중앙 개발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되면서 제일제당과 중앙 개발을 함께 맡게 됐다.
또 한형주 제일합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강태 삼성 종합 건설 부사장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각각 경영 책임을 맡게 됐다.
안병휘 건설 사장은 고문으로 추대되어 선진 기술 수학차 곧 도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웅서 그룹 고문이 삼성 전자 부사장으로 선임됐고 한경환씨 (전 포철 상무)와 서영하씨 (전 영국 로이드 선급 협회 한국 책임자)를 각각 삼성 중공업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밖에 상무에서 전무 승진이 11명, 이사에서 상무 32명, 이사 대우에서 이사 54명, 부장에서 이사·이사 대우 승진이 59명으로 이번 인사에서 모두 1백58명의 임원이 승진됐다.
삼성 그룹의 이번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무 승진>◇전자 정용문·양수제·유수길 ◇전관 황순태 ◇정밀 김홍진 ◇반도체 통신 김광호 ◇석유 허광욱 ◇중공업 이용길 ◇건설 오창환 ◇호텔 강봉식 ◇안국 강경수

<상무 승진> ◇물산 김한욱·유무성·안재학·윤우현 ◇제당 한의현·박영구 ◇모직 정해룡·이형도 ◇제지 김흥록·나원길 ◇개발 최진춘 ◇전자 윤종룡·이해규 ◇전관 송영준 ◇부품 권창호 ◇반도체 통신 김건중·이주형 ◇중공업 노석호·이재웅·김무·양재근·임동일 ◇건설 손근·김무현·백영수·이영우·김경진·김건동 ◇동방 손기수·김현태 ◇안국 구경회 ◇엔지니어링 김진준

<이사 대우→이사> ◇물산 윤의선 한행수 배종렬 김순호 윤한상 박팔암 ◇제당 백운호 박영길 이희준 ◇합섬 최광호 김영기 김호대 ◇제지 강석주 ◇전자 김기진 손명섭 채동석 노근식 장주경 김도연 유희동 이상준 주훈 김학봉 ◇전관 여인갑 ◇코닝 김익명 신영칠 ◇반도체 통신 홍종만 김광교 이윤우 서재설 이광호 ◇석유 성건탁 ◇중공업 안종상 이효일 최영호 이봉완 ◇건설 박영선 최원근 박창선 최종록 김성환 강부건 이석호 박부민 박무길 서근조 ◇동방 이택화 지창렬 오종철 ◇안국 최종섭 강태흥 이수성 박종익 ◇호텔 김기섭

<부장→이사> ◇정밀 김봉기 ◇동방 노희식

<부장→이사 대우> ◇물산 윤석영 김헌출 정방언 권령호 임춘택 송용로·설희순 ◇제당 남창현 황기태 김태성 ◇모직 성문웅 안복현 이학수 김현곤 ◇합섬 이해권 권기정 김정원 ◇개발 손병종 정영달 ◇전자 구본국 김시균 김창헌 김훈 이상협 손욱 심기석 이순학 ◇전관 김주현 이순모 박정옥 ◇정밀 박하경 ◇반도체 통신 양원석 이승규 최재준 황의선 ◇중공업 성무송 신중만 선우영석 이광진 박병철 전재각 노수웅 황정렬 이창익 도경 ◇건설 이강우 성정일 설영서 이영건 ◇동방 황규헌 이대희 ◇신세계 권국주 ◇호텔 허태학 박명선 ◇엔지니어링 김홍관 오성민

<관계사 이동> ◇전자 ▲전무 신철순 부품 전무▲상무 김풍일 모직 상무 ◇부품 ▲전무 황순태 전관 상무 ▲이사 김정석 반도체 통신 이사 ◇안국 상무 박철서 개발 상무 ▲동방 상무 허석 부품 상무 ◇개발 이사 황국중 전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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