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위기일발" 착륙|활주로로 이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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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2일 하오 4시30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하던 부산발 KAL216편 국내선(기종A300)이 미끄러지면서 32번 활주로 말단을 20여m쯤 이탈. 김포공항이 1시간동안 폐쇄됐다.
이 국내선에는 2백39편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버스를 이용, 국내선 청사로 옮겨졌다.
사고조사에 나선 교통부는 사고항공기가 착지를 잘못 선정, 활주로를 이탈한 것인지, 아니면 눈이 활주로에 쌓여 미끄려 졌는지의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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