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중도에 국민레저 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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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가족단위로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강원도 춘천호반(의암호)의 중도에 모두 2백60억 원을 들여 대규모 야영장 및 국민레저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1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71만4천 평의 중도전체를 관광단지로 종합개발 하는 한편, 우선 86년까지 18억 원의 정부예산을 들여 3만8천7백 평의 대규모 잔디야영장을 만들기로 했다.
한편 야영장을 포함해서 제1단계사업으로 금년부터 착수해서 오는 86년까지 민자유치를 중심으로 1백80억 원을 들여 어린이공원 피크닉장 요트장 테니스코트 스케이트장 수영장 야외공연장 유물전시관 과학관 동물원 및 각종 휴식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2단계사업으로는 90년까지 80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골프연습장 등 성인용 위락시설을 보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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