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채 상환연장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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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키토(에콰도르)AP=연합】30개국의 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가 참석하고 있는 남미경제회의(CEL)는 11일 그들의 채권국들에 외채 상환기간을 연장해주지 않는 한 3천2백억 달러의 외채를 갚을 수 없음을 통고키로 했다.
이 회의에 참석중인 대표들은 브라질과 멕시코 등 2개 최대 채무국들의 주저에도 불구, 소위 키토선언이라고 불려질 강경한 경제정책이 채택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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