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사흘째 기승|20일게 까지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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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 영하 8.7도>매서운 소한한파는 일요일인 8일에도 맹위를 떨쳐 아침 최저기온을 서울지방은 영하9도, 춘천 영하15도, 전주 영하7도, 원주와 충주지방은 영하 22도까지 끌어내리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을 여전히 혹한 속에 몰아넣을 것 같다.
중앙기상대 박용대 예보국장은 『이같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태평양근처의 정체고기압권이 서서히 우리나라 쪽으로 움직이고 있고▲북쪽에 있는 한랭한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히고 추위는 20일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7일 아침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8.7도, 수원 영하13.5도, 원주 영하22.9도, 충주 영하22.1도, 춘천 영하14.2도, 대전 영하11.7도, 청주 영하16.l도, 대관령은 영하25.7도까지 내려갔다.
8일 아침 각지방의 예상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 (단위=영하·도)
▲서울=9▲수원=13▲대전=10▲청주=13▲춘천=15▲원주=22▲충주=22▲전주=7▲광주=6▲대구=8▲익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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