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공모전 여는 고어코리아 "옷 잘 팔려야 원단업체도 수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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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고어코리아 김영선 부장은 "스포츠웨어가 많이 팔려야 원단을 대는 우리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스포츠웨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 이벤트를 열었다"고 말했다. 고어코리아는 국내 스포츠 의류 업체와 협력해 수상작을 제품화하기로 했다. 또 수상 학생이 스포츠웨어 제조 회사에서 인턴 디자이너로 일하게 해줄 계획이다.

고어코리아는 대학생 디자인 인재를 발굴해 의류 업체에 보내고, 이들이 디자인한 제품이 많이 팔리면 고어코리아 매출도 덩달아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설명회는 12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내년 1월 11~18일에 작품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www.windstopper.co.kr)을 참조하면 된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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