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하루 커피 3~4잔 심장병 위험 20% 낮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하루에 종이컵 서너 잔 분량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항산화 성분이 관상동맥의 석회화를 막아 주기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 장유수 교수팀은 건강검진 수검자의 관상동맥을 CT촬영해 혈관의 석회화 정도를 분석했다. 종이컵(150㎖) 으로 하루 커피 서너 잔을 먹는 사람의 석회화 정도가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보다 41% 낮았다. 장 교수는 “이는 초기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0% 낮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