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32평형도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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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세곡지구.우면지구 등 서울시내 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32평형(전용 25.7평)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지금까지 공급된 국민임대주택은 24평형(전용 18평)이 가장 컸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17일 "최근 서울시가 제출한 국민임대주택단지 용적률 상향조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단지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용적률은 현행 최고 175%에서 190%까지로 완화된다. 국민임대주택단지 용적률은 건교부 지침에 따라 150~160%로 운영돼 왔으나 그동안 서울시에 대해서는 지구에 따라 175%까지 적용됐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 18평 이하까지만 국가에서 재정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전용 18평 초과 물량은 서울시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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