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전화로 1대1 맞춤 상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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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3면

다른 직장으로 전직할 마음이 있는 사람은 고민이 많다. 가고 싶은 회사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그러다 다니는 회사에 알려지지나 않을지 이래저래 걱정이다.

이런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용해 볼 만한 서비스가 나왔다. 각 분야 최고의 헤드헌터와 분야 전문가들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에게 전화나 직접 만나서 진로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문을 연 잡 컨설팅 포털 사이트인 잡콘(www.jobcon.co.kr)이다. 물론 상담료를 내야 한다.

잡콘은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해 주기 위해 업무 분야를 금융.정보기술(IT) 등 28개 산업 분야와 인사.영업 등 15개 분야로 나눴다.

각 분야에는 잡마스터(job master)라는 취업 전문가들이 있다. 구직자들은 이들을 통해 경력별.전공별로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

전문 헤드헌터뿐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한 정년퇴직자나 현직에서 활동하는 기업인이 잡마스터로 활동하고 있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잡마스터들은 개인별로 단독카페를 만들어 그 분야 전직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와 별도로 경력 개발, 창업, 해외 취업, 군인 전역자 등을 위한 상담코너와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 영어 인터뷰 클리닉 등도 마련돼 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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