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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2단계 음모를 설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2일 한일경제협력위 일본측 회장인「기시」전수상일행에게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 얼마전에 있었던「기시」회장의 88세 생일을 축하하면서 『체한중 인삼을 많이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 몇 년 더 젊어지는 여행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
전대통령은 또 최근의 일본선거운동과 관련,『「기시」회장은 일본정계의 원로인데 찬조연설은 않는가』고 물어「기시」회장은 『선거일선에는 안나서려 한다』고 대답했으나 일행중의 「하야시」(임관자·여)의원이 「가시」선생은 너무 거물이라 곤란하다』고 말해 웃음.
「후지다」(등전의낭) 매스컴 종합연구소장이 『랭군사태후 북한이 동원령을 내려 남침준비를 했다는데 사실인가』고 묻자 전대통령은 대화 제의와 특수부대 투입등 북괴의 2단계 음모를 자세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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