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침입해 금전출납기 통째로 들고간 복면 도둑

중앙일보

입력

  경남 의령군의 한 마트에 도둑이 침입해 금전출납기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26일 오전 3시35분쯤 경남 의령군 부림면 의령축협 하나로마트에 복면과 모자를 쓴 남성이 뒷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계산대 위에 있던 금전출납기 1대를 들고 달아났다. 금전출납기에는 현금 125만원이 들어 있었다.

보안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트 일대 폐쇄회로TV(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트 내부를 아는 사람이 범행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용의자의 동선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