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정회장-민정당 권총장대기업 비판문제로 의견 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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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치자금 모금관계로 29일하오 전경련에서 자리를 같이한 민정당의 권익현사무총장과 정주영전경련회장등 재계대표들은 최근 논란되고있는 대기업비판문제등에 대해 1시간여동안 솔직한 의견을 교환.
조총장은 경제인들이 나라를위해 많은 일을 하는데 비해 존경을 제대로 못받고 있다고 전체하고, 대기업들도 고쳐야할 점이 있으면 고치고 잘못 알려진 점이 있다면 적극 알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총장은 이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계층간 이해의폭을 넓히는것이 소망스럽다는 의견을 제시.
또 최근 문제가 된 건설업체들의 납품부정과 대금지연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대해 정회장은 대기업들에 일부 어두운 면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경제인들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있으며 전체적으로 볼때 대외경쟁력이 강화되는등 경제도 갈 돌아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코오롱사장은 대기업들이 선수금을 준 중소기업들이 시설개선을 게을리하거나 도산할경우도 있고 때로는 선수금을떼어먹고 달아나는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에서 대기업도 고층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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