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5월 20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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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시와 산하 기관에서 사용하던 PC 1천5백여대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무상으로 나눠 줄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시는 시 홈페이지에 ‘사랑의 PC보급’게시판을 개설,PC를 모아 수리와 함께 기능을 높여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정보화 사업에 사용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7천4백80만원을 확보,20일 오후 2시 시청 정보화담당관실에서 설명회를 갖고 정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 지역 경제

14∼18일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부산기계기술대전에 22개국 1천7백여명의 외국 바이어가 참가해 6백70건에 2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고 상담도 1천3백40여건에 8천1백12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8만2천명의 관람객이 찾아 예상(7만명)을 크게 넘어섰다.KOTRA부산무역관은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지역 기업들과 별도의 수출상담을 주선해 상담 2백10만달러,계약 25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 농사 정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9일 보리붉은곰팡이병 발생주의보를,벼물바구미와 단감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 감관총채벌레·장미흰가루병 발생예보를 발표했다.농기원은 보리를 심은 논의 물빠짐이 잘되도록 배수구 손질을 잘해주고 캡탄수화제 등 적용약제를 뿌려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또 벼물바구미는 못자리와 직파한 논, 일찍 모낸 논 등에 날아들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모내기하는 논에 집중적으로 날아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제토록 당부했다.

*** 문화 마당

경남 마산시는 조두남(趙斗南) 선생 기념관과 테마공원을 29일 신포동에서 문을 연다. 기념관은 2001년 11월부터 사업비 10억4천만원을 들여 4천여평에 건평 4백여평 규모로 지어졌다.기념관에는 조 선생이 생전에 사용하던 악기·악보·안경 등 3백40여점 유품을 정리한 전시실이 있다. 테마공원에는 흉상과 ‘선구자’ 노랫말을 음각한 기념비,일송정(一松亭)을 본뜬 개울과 정자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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