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진 입고싶은 소 청소년들 고양이·개가죽 마구벗겨 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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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외국에서 수입해들인 블루진을 입고싶어 안달하고 있는 소련청소년들이 고양이와 개를 죽여 그가죽을 벗긴뒤 이를 블루진과 맞바꾸고 있다고 소련공산당청년동맹기관지콤소몰스카야프라브다지가 최근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모스크바동쪽의 크소프스키와 보르스키등 2개지역에서 외국제 블루진이 고양이나 개의 모피와 교환되고 있으며, 보르스키지역에서만도 매달 약2백마리의 개, 2천마리의 고양이가 살해되고있다는것.[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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