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보다잘사는 농촌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광주】전두환대통령은 24일 저녁 전남도지사공관에서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전국 농어민후계자대표 20여명과 기관장·전국 도지사등 1백10여명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우리가 금년에 이처럼 풍년을 이룩한것은 농민들이 땀을 흘리고 공무원과 학생, 그리고 군이 농촌일손을 돕는등 새로운 영농기술과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결과』라고 치하했다.
전대통령은 『우리가 좀더 노력하면 전천후농사를 통해 멀지않아 도시보다 더 살기좋은 농촌을 이룩할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금년에는 좋은 일도 많고, 마음아픈 일도 많았지만 국민들이 어떤 환경속ㄷ에서도 용기와 지혜를 모다 좌절없이 노력해 국가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흔히 연말연시에는 긴장이 해이해져서 북괴의 침투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 소홀함이 없는 대처를 당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