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아, 대공황후 가장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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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 국민들 중 굶주리는 사람은 향후 5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현재 4천6백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배고픈 사탕들은 올 겨울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추운 겨울을 맞게될 것이라고 최근 미 의회에 제출된 미 전국 시장회의의 보고서가 밝혔다.
미국의 시장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의 미국인들의 기아가 30년대의 대공황이후 가장 심각했다고 말하고 연방정부는 배고픈 미국인들을 위해 보다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
이 보고서는 △ 굶주리는 미국인 4천6백50 만명 중 54%가 푸드스탭프(식품구매할인권)를 구하지 못하고 △ 2천6백10만 명의 굶주리는 어린이 중 54%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무료, 또는 싼값에 제공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
【USA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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