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로사업 20일부터 영세민 45만명에 노임 23억원을 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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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0일부터 겨울철영세민취로사업을 벌여 중랑천등 4개하천과 공원을 정비키로했다.
이공사는 내년2월말까지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시행되며 영세민 8만4천가구 45만4천7백92명이 일자리를 얻게된다.
노임은 매일 남자 4천원, 여자 3천3백원.
중랑천등 대단위 사업장 5개소에는 매일 버스 l5대를 동원, 영세민들의 출·퇴근을 돕는다.
취로사업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치수사업▲도림천하상정비=사업비 5억5천8백60만원으로 연인원 9만3천7백명을 동원, l·6km의 하상을 겸비하고 지난 여름비로 망가진 하상둑에 돌망태등을 설치해 정비한다.
사업구간은 신대방전절역주변 봉림교∼신림동499등 3곳 ▲중랑천하상정비=6억l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연인원 11만7천4백명을 동원, 폭60m의 저수로 5백50m를 정비하고 6백m의 하상을 정비한다.
사업구간은 월능교주변·청계천·중랑교주변등이다▲탄천하상정비=1억원의 예산으로 연인원 1만8천명을동원, 폭 50m의 저수로1천2백50m를 정비한다.▲홍제천 하상정비=7천4백만원의 예산으로 연인원1만2천4백명을 동원, 대왕교하류 3천m의 하상을 정비하고 7백50m에 돌불임을 한다.
◇도시토목사업▲중앙배수로및 낮은 수로 흙파내기=3억1천4백만원의 예산으로 5만8천3백명을 동원, 동대문관내 배수로 5백m등의 흙을 파낸다.▲하수도 흙파내기=1억8천6백만원의 예산으로 연인원 3만6천4백명을 동원,각 구청별로 하수도에 쌓인 흙을 파낸다.
◇공원녹지사업 ▲공원사업=1억8천9백만원을들여 각구청별로 공원·등산로·유원지등을 정비한다.1백80만원을들여 남산공원도 가꾼다. ▲공무원교육원 환경조성=9백80만원의 예산으로연인원 2천2백명을 동원, 등산로 3km를 보수하고 나무 4만그루를 심는다. ▲녹지사업=3억2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연인원 8만4천5백명을 동원, 산풀베기·산불감시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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