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 4명 단식4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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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홍콩빅토리아파크 코트에서 벌어지고있는 83년도 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은 17일 남녀단식에서 김춘호 (김춘호) 노갑택 (노갑택), 조은옥 (조은옥) 설민경 (설민경) 등 4명이 각각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테니스협회에 알려왔다.
김춘호는 이날 남자단식준준결승에서 중공의 「마」를 2-0(6-0, 6-2)으로 누르고 인도네시아의「틴투스」 와 결승진출을 다루며, 노갑택은 대만의「슈」를 2-0(6-3, 6-3)으로 이겨 준결승에서 유진선 (유진선) 을 2-1로꺾은 중공의 「류시하」 와 격돌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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