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닉 로크」음악 창시 영4인조 ELO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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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로크음악에 바이얼린·첼로등 현악기를 도입, 소위 심포닉로크음악을 창조해냈던 영국의 4인조그룹 ELO(Electrk Light Orchestra)가 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유는 10년동안 이 그룹에 몸담았던 베이스주자「켈리·크로컷」이 『지금까지 정당한 대우를 받지못했다』며『지난 10년간 벌어들인 그룹 총수익금의 4분의1을 내놓으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기때문.
그는 소장에서 『나는 마치 고용인처럼 매년 2만달러밖에 받지못했다』고 주장했다.
ELO는 72년 결성된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에 1천만장이상의 레코드판매량을 기록햐는등 상당한 수익을 올렸었다.
이그룹은 최근 『Secret Messages』를 발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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