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어음 소득기업|연쇄부도막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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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은은 광명계열사의 도산으로 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의 연쇄부도를 막기위해 5일 하오 5개시은과 국민·중소기업·외환은등 8개 은행 여신담당 임원회의를 소집, 광명계열사발행의 어음을 갖고있는 중소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은은 또 대구은행에 대해서도 최근 다른은행에 빌려주고있는 콜자금 97억원을 빨리 회수, 이를 대구지역 중소기업대출자금에 쓰도록 지시하는한편 최흥윤한은대구지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광명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 대구지역의 금융동향을 매일 체크하고 수습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광명상호신용금고는 아직 새로운 인수자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상호신용금고연합회·국민은행등이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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