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특허청 남부지청 | 목동으로 옮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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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남부지청·조달청·특허청이 새로 개발되는 목동신시가지로 옮기게 된다.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법무부는 서울 남부지청 청사부지로 목동 신시가지에 1만 5천평의 청사부지를 할당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 서울시는 이를 받아들여 땅을 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목동에 남부지청 청사를 지어 현재 문래동에 있는 청사를 옮길 계획이다.
특허청과 조달청도 각각 청사용지로 5천평과 3천평을 할당해 줄 것을 서울시청에 요구, 역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한대와 이대가 종합병원부지로 4만평을, MBC가 통합사옥부지로 2만평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당초 시립영등포병원을 목동으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이 계획을 취소하고 대학병원을 유치하기로 방침을 바꾸었으며 이에 따라 두 대학교가 종합병원 설립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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