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하우스, 영화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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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그룹 베텔스만 계열의 출판기업인 랜덤 하우스(사진.로고)가 영화사업에 진출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랜덤 하우스는 제너럴 일렉트릭 산하 NBC 유니버설 계열의 포커스 피처스와 '랜덤 하우스 필름스'라는 합작 영화사를 만들었으며 출판 서적을 선별해 영화를 만들 예정이다. 랜덤 하우스 대변인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독자를 DVD와 비디오게임에 더 이상 뺏기지 않기 위해 서적 영화화 부문에 진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 영화사는 뉴욕에 본사를 두며 피터 가드너 랜덤 하우스 총편집장이 사장을 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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