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련불구 협조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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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IPU서울총회를 사실상 매듭지은 12일하오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다투어 고별연설에나서 『KAL기사건·버마참사등 잇단 시련에도 불구하고 총회를 성공적으로이끈 한국에 깊이 감사한다』고 치하. 「쿠블리에」이사회의 강대리는 『한국의헌신적노력과 환대는 우리가 줄수있는 모든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고했고 「쇼가와」일본대표는 『KAL기와버마참사등 가공할 사건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용기로 총회를 성공적으 마친 한국의회와 국민에 찬탄을 보낸다』고 인사.
「자카」인도단장는 『한국인들은 어떠한 고난도 극복할수있는 힘과 슬기를 가지고 있음을 이번에 분명히 보았다』고 했고, 말레이지아의 「아담」대표도 『한국인들은 진실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세계에 보여주었다』고 강조.
한편 이날저녁 하이야트호텔에서있은 국무총리주최리셉션은 호스트인 김상협총리가 불참해 IPU집행위원에선출된 오세응정무장관이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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