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후기리그 막내려|삼성·삼미 공동2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83년 프로야구가 5일 대전에서 벌어진 삼성-OB전을 끝으로 올시즌 3백게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로야구는 오는 12일부터 벌어지는 해태와 MBC간의 코리언시리즈(7전4선승제)를 남겨둔 채 페넌트레이스를 마감한 것이다.
후기리그에서 6개팀 간의 전적은 전기에 비해 현저히 고른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기우승팀 MBC는 롯데(8승2패)와 OB(7승1무2패)에, 그리고 OB는 롯데에 7승3패로 강했으며 나머지 각 팀간은 고른 전력을 나타냈다
전기우승팀 해태는 5개팀과 모두 5승5패를 마크하는 진기록을 보였다.
관중 입장수에서는 작년 한게임 평균 5천9백94명에서 올해는 1천5백26명이나 늘어난 7천5백20명을 기록, 큰 관중의 증가를 보였으며 총 유료입장객수는 2백25만6천1백21명에 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