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확대 내년 2조원을 대출|5인 이하 기업도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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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내년도에 ▲중소기업에 대해 7백22억원의 재정지원을하고▲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올해보다 3천5백억원이 늘어난 2조원 수준으로 하며▲종업원 20인이하 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새로 펴기로했다.
또 중소기업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성장 한계업종 지정 고시제를 도입키로했다.
중소기업 정책심의회 (위원장 국무총리)를 거쳐 상공부가 4일 확정 발표한「84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따르면 84년도에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은 중소기업 진흥기금에서 2백50억원, 신용보증기금에서 1백50억원, 중소기업은행에서 1백억원등 모두 7백22억원으로 금년도보다 10억원을 늘렸다.
기은·국민은등을 통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83년의 1조6천5백7억원에서 84년에는 2조원으로 늘렸다.
전체중소기업 3만5천개중 65%에 해당하는 종업원 20인이하 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하고 종업원 5인 이하의 업체에도 융자가 가능토록 했으며 종업원20인이상 업체에 국한되어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근대화 실천 대상업체를 20인이하 업체까지 확대키로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창업및 성장 한계업종의 사업전환을 촉진하기위해 기은·국민은· 신용보증기금·진흥공단·기술개발(주)이 70억원의 창업자금을 조성하여 지원하며 .성장 한계업종을 미리 지정 고시하여 이 업종에서 전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세제·금융등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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